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잘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다보니 예비창업자일 때, 청년일 때,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 정책자금 컨설팅 경험이 정말 많아 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1. 정부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에는 크게 무상지원금, 빌리돈 두가지로 나뉩니다
1-1. 무상지원금
무상지원금의 경우 예비창업 또는 초기창업자 둘 다 해당되는데요 문제는 무상지원금인 만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게 케이스타트업에서 진행하는 예비창업자패키지, 초기창업자패키지 등이 있고 재도전 자금이라고 해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진공 등에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한 번 망했던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창업으로 예를 들어 요식업, 헬스장, PC방, 네일아트, 기타 등 일반적인 점포 형태의 창업이거나 단순 도소매업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이런 아이템으로 선정되는 것들을 보면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사업들입니다.
배달 OO, 요기 O, 쿠 O, 마켓 OO, 기타 등 제가 컨설팅했을 때 된 사례는 딱 한 번 있는데 대표자가 반도체 업체에서 10년 경력이 있었고, 특허도 있었으며 관련 분야에 창업을 계획하고 있을 때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 예상패, 초창패로 자금을 받게 되더라도 월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통해 사업이 혹시라도 실패로 판정날 경우 전액 환수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
1-2. 빌리는 돈
자 그다음으로는 정책자금을 빌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역시도 쉽지는 않습니다. 예비창업자는 거의 해당이 없고 업종, 지역, 매출, 경쟁력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농림 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시, 군, 구까지 해서 자금을 빌려주게 됩니다.
다만, 기관도 많고 상품의 수도 수백 가지로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잘 알고 지원해야 3천만 원 받을 게 1억이 되고, 1억 나올 게 2~3억이 됩니다. 이걸 해주는 게 컨설턴트의 능력이고요 컨설팅하다 보면 답답할 때가 있는데 간혹 대표님들이 인터넷에서 보니 2억 준다던데.. 1억 준다던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여 있는 건 최대한도인데 최대한도를 다 받는 경우는 극히 일부의 업체입니다.
이론상 정책자금의 최대한도는 200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컨설팅 업을 하면서 매출 500억대 1000억대 회사를 만나서 업무를 진행해 봤을 때도 200억이 나간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업체도 운영자금으로는 많이 나가야 100억입니다.
2.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2-1. 안 되는 경우
무상지원금, 빌리는 돈을 못 받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용점수가 매우 낮거나, 연체, 미납이 있거나, 파산, 회생 이력이 최근까지 있었거나, 지분구조가 복잡한 경우, 재무제표상 문제가 있는 경우, 1억 이상의 큰 자금을 받을 때에 와이프, 자녀 등의 바지사장일 때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2-2. 정책자금 잘 받는 방법
일반적인 업종이고 영세한 상황일 땐 모든 기관의 상품 중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받는 게 제일 베스트고 그 이외에 업종은 매출, 직원의 수, 경쟁력 등에 따라 너무 다 다릅니다.
컨설팅 사례로 예를 들어볼게요 A업체는 건설업입니다.
매출 57억, 직원 4명, 대표자 현재 지분 100%, 1년 전 공동대표였고 대표님이 필요한 자본은 최소 6억에서 10억이었는데
친한 은행소개로 알아보니 최대한도는 3억이었습니다. 정책자금을 받기 어렵다고 하여 컨설팅을 해드린 사례입니다.
건설업 매출이 57억이라고 해도 기관에서는 도소매업 20~30억, 제조업 10억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게 되는데
대표님과 미팅 후 알게 된 사실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 - 자본금 증자
기관에서 정책자금을 빌릴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재무제표입니다. 위의 업체는 재무제표상 큰 문제는 없었는데 자본금이 매출대비 너무 적게 설정되어 있었는데요 5000만 원 수준, 이때 가수금이 있어 가수금 증자 방식으로 자본금 2억으로 세팅했습니다.
두 번째 - 업종 변경
얘기를 들어보니 납품하는 물건이 있었고 OEM 생산과 연관되어있다 보니 저희 내부의 세무사와 상의 후 "제품매출"의 비중을 늘려 "제조업"으로 다시 세팅했습니다. 기관에서 제조업으로 인정해 주는 것은 사업자등록증상의 제조업이 아닌 재무제표상 매출이 "제품매출"이냐 , "상품매출"이냐에 따라 다른데 검토 후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변경해 드렸습니다.
세 번째 - 각종 인증 갖추기
두 번째 작업을 끝내고 급한 데로 저희가 거래하는 수백 곳의 은행을 수소문하여 한도가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은 기관에 접수해 보니 예상한도는 6억이었는데 대표님이 1년 정도 더 시간이 있다고 하여 각종 인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한 건 기업부설 전담부서, 특허를 세팅해 놓고 이 두 개를 묶어 혁신성장 유형으로 벤처기업 인증까지 3개의 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결과
기관총 3곳에서 총 12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끝일까요? 아까 위에서 전담부서, 벤처기업인증을 하게 됨으로써 세금을 1년에 약 5천만 원씩 절약할 수 있었고
새로 뽑는 직원에 대해서 무상 지원금 인당 1200만 원씩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컨설팅 내용 요약
세무, 인사노무, 각종 인증, 자금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해 드린 사례입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 기업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정책자금을 잘 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정책자금 잘 받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요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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